결혼준비 :: 상견례, 사당역 파스텔시티 경복궁

결혼준비 :: 상견례, 사당역 파스텔시티 경복궁

 

 

D-329

2014.06.22.Sun

 

 

 

 

 

결혼을 생각하면서 가장 먼저 행한 '큰 행사' 상견례

 

오빠네 부모님, 우리 부모님이 한자리에 다같이 모여 인사하는 자리.

 

 

입을 옷도 걱정, 함께 먹을 음식, 장소도 걱정

 

오빠와 내가 분위기메이커가 되어 어색하지 않은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감.

 

 

 

이 곳 말고도 진진바라 등 여러곳을 알아봤으나,

 

우리집을 배려해서 잡은 장소, 사당역 한정식 집인 '경복궁'

 

 

 

'경복궁'에는 상견례 전용 코스요리가 있지만,

 

가격도 부담이고 다른 메뉴와 크게 차이가 없는지라.

 

주말가족특선으로 결정했다.

 

 

양가 아버님은 술만 있으면 어느 분위기던지 잘 이끄실 분들이란걸 알았기 때문이다.

 

 

오빠가 '경복궁'에 전화예약을 하면서 조금 불쾌했었다.

 

상견례를 위해 예약을 한다고 했더니, 코스를 무조건 상견례 코스로 추천하는 것이었다.

 

우린 메뉴는 주말가족특선으로 한다고 예약을 하면서

 

서비스 면에서 조금 다를까봐 걱정했었다. 

 

하지만, 고기를 구워주는, 반찬을 셋팅해주는 이모님의 서비스가 너무 만족스러웠다.

 

 

 

 

늦은 점심으로 예약을 하고,

 

우리 동네니 천천히 간다고 갔지만, 30분 전에 도착을 했고,

 

멀리 인천에서 오신 오빠네 부모님은 우리보다 더 먼저 도착해 룸에 앉아 계셨다.

 

 

 

양가 부모님도 든든하고 맛있게 드셔주시고, 어색한 분위기로 흐르지 않아

 

의미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

 

 

 

이로써 오빠와 나의 결혼준비가 시작 되었다! *_*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