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며, 지난 달에 첫 급여를 받게되었다.
최종합격통보를 받고서 월급받으면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지? 하는 생각을 2개월 가까이 했던것같다.
그 동안 책도 읽고, 블로그 글들도 찾아보면서 나에게 맞는 통장쪼개기를 했다.
1. 급여통장 (신한 직장인통장 저축예금)
- 매월 월급이 들어오는 날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거래은행에서 개설했다.
- 선택한 이유: 1) 주거래은행(집,회사에서 가까운)이기 때문에,
2) 수수료면제 혜택!
- 금리는 좋지않다. 그래서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대부분의 금액들이 '퍼가요~♡' 하는 계좌.
- 급여가 입금과 동시에 용돈통장, 기타통장, 비상금통장으로 3/4 금액이 빠져나간다.
- 매월 정기적으로 나가는 금액(대출이자, 계, 보험료 등)은 이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간다.
2. 용돈통장 (신한 저축예금)
- 급여가 들어오면 매달 쓰는 지출액을 이 통장으로 자동 이체시킨다.
- 이 통장에서 통신비, 교통비, 점심값을 해결한다.
- 기타 데이트 비용, 저녁값, 품위유지비도 이 곳에서 모두 해결한다.
- 사용하는 카드는 체크카드 하나. (s20 BLUE 체크카드)
- 남는 금액은 KB 락스타 통장으로 옮겨놓는다.
- 혹시, 모자라는 금액이 있을시, CMA에서 가져와 쓴다. (최대한 안하는 걸로)
3. 비상금통장 (현대증권 현대able CMA pro RP)
- 비상금통장이라 함은, 급여의 2-3배가 되는 금액을 모아놓고 비상시에 사용하는 통장이다.
- 만든 이유: 어린나이에 써야할 큰 돈(for 가족 or 수술 등)을 모아놓고 금리혜택을 보기위해 개설
- 따라서 하루를 맡겨도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CMA으로 개설.
- 동양사태를 보고서 5천만원 예금자보호 되는 상품을 고르려 했으나, 금리를 우선시 생각함.
- 4.1%를 그냥 주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CMA상품에 비해 조건을 충족시키기 쉬운편이다.
- 꼭, 급여통장을 CMA통장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
- 매달 50만원 이상 일정금액을 현대증권에서 은행계좌에 있는 금액을 끌어오는 방법을 설정.
- 자동결제(자동이체) 5건을 충족시키기엔 사회초년생+비자취생에게 조금 어렵다.
- 500만원까지 4.1%, 그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 따라서 500만원을 채운 후, CMA계좌를 하나 더 개설하여 자동이체 5건이 되도록 설정하면 4.1%의 금리를 적용할 수 있다. (급여이체 조건은 한번만 적용 됨.)
4. 기타통장(KB락스타)
- KB락스타 통장은 대학생때 개설한 계좌, 휴면계좌로 놀고 있다가 이제서야 쓰게 되었다.
- 금리는 개설당시엔 높았지만, 지금은 체크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바람에 금리는 바닥.
- 따라서 단기적으로 필요한 돈, 그리고 KB 스마트 폰적금으로 이체 및 우대이율을 받기위해 사용.
- 이 통장의 1차 목표는 라식/라섹수술비. 그리고 적금통장으로 이체하기 위해 사용한다.
5. 적금통장(KB SMART★폰 적금)
- 스마트폰 사용자(KB스타뱅킹)만 가입가능한 상품.
- 따라서 1년 적금이면, 기본이율 2.8% + 락스타통장 0.3% + 추천우대이율 최대 0.3% + 아이콘적립 최대 0.2% + 굿다운로더우대이율 0.2% = 총 3.8%의 금리적용.
- 추천우대이율 받는 방법: 계좌 개설시 추천번호를 입력한다(ex. 필자 추천번호 7227003261). 입력하면 본인 0.1% 상대방 0.1%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꼭, 개설 시 입력하도록. 추후 등록불가. 최대 0.3%까지 가능.
- 아이콘적립 이율받는 방법: KB스타뱅킹내 농장에서 아이콘적립을 누르면 자기가 설정한 금액~최대 10만원까지 아이콘이 있다. 그 금액만큼 적금통장에 입금을 하면, 이율을 받는다. 10회에 0.1%, 20회면 0.2%의 최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 굿다운로더우대이율은: 계좌 개설시 체크박스에 체크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이율이다.
나의 통장쪼개기는 정답이 아니다.
자신의 지출 및 자산운용계획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가장 좋다.
마지막, 나의 월급이 돌아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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